아침부터.. │ 미정 | |||
|
아침부터 또 이곳을 찾는다. 몇달째 월급을 안가지고 오고 있다. 담주 월욜이 모든 세금 결제일인데 낼 돈이 없다. 어머니도 내도록 빌린돈 달라 그러시고.. 왜 내가 시엄니한테까지 돈땜에 눈치를 바야 하는지.. 내가 돈 벌어오는것도 아닌데...ㅡㅡ; 아침부터 월급 받아오라고 기운빠지는 소릴 했다. 올은 조금 늦게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내 말한마디에 말없이 일어선다. 출근하는 뒷모습이 너무 안스럽다. 이러지 말아야지..자긴들 답답하지 않을까.. 늘 생각하고 맘을 다스리지만 생활에 작은 압박이 가해지니깐 자꾸 그런소리가 나온다. 에혀~~~ 늘어가는건 한숨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