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이 다가온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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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아직은 마음이 평온한상탠데. 개강날까지 이어가야한당. 으헉... 또 시작이구나. 출발선을 앞둔 며칠간에는, 아주 자신없어지는 날이있고, 또 뭐든할수있을것같은 의욕이 넘치는 날이있다. 왜 그런진 나도 모르겠다. 이유를 알수없으니 조절하기도 어렵다. 음... 내가겁내고있는게 정확히 뭐지? 왜 겁을내는거지? 그건 고민할문제가 아닌데. 평생 무거운 돌이 가득 들었다는 상자를 이고 다닌 노인. 그는 그 상자를 끝내 열어볼 생각을못하고 지친몸으로 죽었다. 하지만,동행하던 소년이 그 상자를 열었을때 그안엔 실제로 아무것도없었다. 나는 어떤 쓸데없는 마음의 짐들을 들고다니는 건지... 마음먹기에달린일이다.. 나는...행복하다...또 행복할것이다. 날 조절할수잇는 좀 더 성숙한 내가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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