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잼없는날....4   미정
 아직 모른다.... hit : 1035 , 2000-08-17 09:47 (목)
난 오늘 슬픈 내모습을 보았다.
미친 듯이 웃어서 슬픔으로부터 탈출하려 하는 내모습을....
바보같은 생각이란건 나도 안다.
난 오늘 바보가 되고 싶다.
그저 아무생각없이 웃고만  있는 바보가 되고 싶다.
하지만 난 바보가 될 수 없단걸 안다.
바보가 되기엔 너무 많은걸 안다.
그치만 지금이 순간 난 바보가 되려 노력한다.
비록 슬픈 바보지만, 그런 슬픈바보에게도 그를 감싸줄 사람이 있듯이
나도 날 누군가가 감싸주길 원한다.
바보가 살아가기엔 세상은 너무나도 차갑기에...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줄이를 찾는다.
하지만 지금 바볼 지켜줄 이는 바보자신이란걸
바보는 알지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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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17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바보??

님이 바보라는 게 이해가 안 되네여....
전부터 님의 일기는 많이 봐서 조금은 알지만...
님은 생각이 깊으신 분 같아요...
아직...세상을 차갑게 보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서도..그런 것도 따지고보면...사람들이 쳐놓은 마수걸이 일 지도 모르겠지만...
힘드신 일 있으신가 봐요...뭔 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히 힘내라는 말은 못 하지만..
따로 해드릴 말이 없네여..
보는 제가 안타까워 지는 건....무슨 이유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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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8.17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바보...아니면 천재??

님!안냐쎄여~~영혼영혼 임닷...
힘내여!
----->이 한마디가....평생을 행복하게 해줄지도 모름니다. ㅋ ㅑ ㅋ ㅑ ㅋ ㅑ
p.s행복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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