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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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다.. 문자를 보낸지는 이제 30여분 지난시간... 이건 내가 생각해도 놀랄만한 사건이다. 이전에 그사람은 그리 중요하지않은 , 그저 스쳐가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 나는 어떤 알 수 없는 충동에 휩싸여 며칠의 고민끝에 뒤늦은 접근을 시도하고있다. 문자를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도 두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 내 뒤늦은 접근에 어처구니 없이 황당하다는 기분...혹은 늦었지만 자신을 생각하고 연락했다는 사실에 즐겁게 설레는 기분... 무엇을 기대하고 연락한 것일까? 어쩌면 급기야는 이대로 지나간다면 평생 후회할것 같아서? 모르겠다..이건 나답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 기분을 무시하고 싶지는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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