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한 시간....겨우 이거였니(#2)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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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마시고 또마셨어. 이상하게도 술집에서는 니가 나한테 전화로 매일 불러주던 노래가 나오더라. 가게주인한테 정중히 노래를 바꿔달라고 부탁하고 엎드려 참 많이도 운거같다. 울고또울었어. 노래를 참 잘하던 너였는데,,,, 너없는 자리에서 술마시는거 되게 싫어했는데, 내가 이렇게 술마시고 쓰러지는데 넌 지금 어딨니.. 기집애가 아무데서나 술마시지말라고 했지? 하면서 집에 데려다 주던 니목소리가 그리워 마시고 또마신다. 이제 정말로 내가할수 있는일은 기억 모두 지우는거 밖에 남지않은거지...? 어떻게 그 많은걸 지워나가야 하는걸까, 핸드폰의 인사말부터 전화번호, 문자메세지,, 선물, 이런거? 눈에 보이는 이런거 지우는거 쉽겠지 우리가 함께 얘기하고 보냈던 시간들은 내머리속에서 어떻게 지워야 하는거니, 넌 벌써 잊었니? 정말잊었니? 어떻게 그렇게 빨리 지울수 있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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