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   미정
  hit : 399 , 2003-02-05 20:59 (수)
마음2(제 초등학교때 경험담)
그가 있었기때문에 비참한생활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있었기때문에 초등학교생활은
곧오락실과 같았습니다.

저에게 준비물도 잘빌려주며 항상 친절한 아이엿습니다.
욕도 별로 안하고 마음이 깨끗한 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날 그애가 전학을 가게 되엇습니다.
그애에게 하고싶은 말을 뒤로하고.....

그애는 전학을 가버렸습니다.
바보같이 고맙다는말을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그애랑 친구가 아니라도
그애를 보는게 너무나도 즐겁고 또
인생의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때는 왜이렇게 용기가 없었던지
왜이렇게 곰같았었는지.....
친하게 지내자란 말
한마디도 못한채......

그리고 그애에게 전 해준게없었습니다.
준비물을 빌려쓰고.....
고맙다는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때 그 추억을 생각하니
눈물이 낫습니다.

그래...어딘가에서 살고있겠죠....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겠죠....
학교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
그애에게

이말을 하고 싶습니다.
정말 고마웠다..
그리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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