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과 같은 흐린하늘....   미정
  hit : 232 , 2003-08-27 17:11 (수)
하늘이 오늘은 슬픈가 봅니다...

제 마음처럼 말입니다...

흐르는 빗줄기처럼 저도 흘려보내렵니다...

아픔을 흘려버리렵니다....

내게도 환희라는것이 올까요...

비오는 하늘처럼 ...

오늘 제 눈가엔 한줄기 빗물이 흐릅니다..

머리속은 잊었다고 생각햇습니다...

하지만 가슴은 거짓말을 못하네요...

왜이렇게 가슴이 저려오는지 모르겠네요.....

사랑인가요...

아님 집착인가요...

저에 속은 타들어 갑니다...

그러면서도 전 무슨 미련인지요...

너무나도 힘겹습니다...

차라리 또 다른 인연을 만났음 합니다...

다른 인연을 만날수록 더욱더 보고싶습니다...

더욱더 많이 생각납니다...

하나가 아닌 또다른 누군가는 안된다고 합니다...

아직 철모르기에 흘러가는 강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자신도 모르게 너무나 큰 존재가 되었습니다...

매일 홀로 눈씨울을 적시지만 그래도 하나만 바라봅니다...

해바라기처럼...민들레처럼..

바보같습니다...

하나에 웃고 울고....

이런 나의 마음을 하나는 알까요....

속은 불덩이로 타드러갑니다...

홀로 먼산을 바라보는것도 이제 지친답니다...

홀로 눈물적시는것도 이젠 힘겹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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