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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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놈인지... 결국 날 이렇게 힘들게만하는 너. 시작부터 그랬지. 니가 날 바라볼 땐 내가 널 멀리 했고, 내가 널 바라볼 땐 니가 날 피하고. 나 지금 편안해... 예전처럼 치열하게 열심히 살고 있진 않지만, 나 편안해. 이사람, 절대 너처럼 날 힘들게 하지 않을거고, 날 불안하게 하지 않을거란 거... 그냥 이게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살거야. 너땜에 신경쓰이는거... 누구나 그런거야. 완벽한 행복은 없으니까. 널 보면, 네 목소리를 들으면... 불안해. 우리 감정은 내 인생에 조금도 도움이 되질않아. 불만만을 가중시킬뿐... 이제 곧장 걸어갈거야. 뒤돌아 보지도, 후회하지도 않을거야. 날 버린건 너였지만, 먼저 행복해지는건 나야. 그러고 싶어. 불타는 사랑... 멋진거지. 하지만 난 너무 심하게 데인것 같아. 이제 여기까지... 나 네 메일 기다리지 않을래.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말... 미안해, 잊어줘. 흔들리지 않을 때, 그 때 꼭... 연락할께. 안녕, 옛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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