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는 길...   Waiting for her...
 바람 드센 날... hit : 1911 , 2004-02-15 22:46 (일)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느껴지는 또 하나의 포기 사유...

그 애와 난 확실히 절대 이뤄질 수 없다는 날 생각해서 말하는 그냥 여자 친구의 말에...

난 겉으론 나도 이미 알고 있었다는 투로 대답했지만..

속으론 엄청나게 큰 조약돌을 강물에 던지는 심정이었다...

산산히 깨어지는 아픔을 맛 본 어제...

아주 오랫만에 잠깐 차 안에서 본 그 아이의 모습이 유달리 이뻐보이지 않는 건...

이미 끝을 시나브로 자꾸만 생각했었던 이유에서일까....

일주일에 한 번 쉬는 오늘......

좋지도 않은 속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찾게 되고 술과 노래를 찾게 되는 나...

휴....

또 나갈 준비를 해볼까나...
   당했다... 04/02/18
   무섭다 04/02/17
   무제... 04/02/16
-  끝이 보이는 길...
   너무 피곤하다... 04/02/13
   텔레파시 04/02/12
   잘 되야 될텐데... 0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