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일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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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쉬울 줄은 몰랐다. 안녕... 이란 멜 보냈더니, 맞아 정말 안녕... 이라고 말하는 너... 이럴꺼면서 왜이렇게 날 괴롭혔니? 그렇게 날 버린 후로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어섰는데.. 다시 날 쓰러뜨리는 너.. 그래 넌 원래가 그런 놈이었어. 다시 몇번이나 말하게 하는 너란 놈... 이젠 정말 안녕. 넌 이제 나에게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내가 원한건 내가 기댈 수 없다면 함께라도 걸어갈 수 있는 남.자.였.어. 아이가 아닌. 이런 소꿉장난 여기서 드.디.어. 끝.. 안녕.. 정말 안녕... 널 사랑했던 날 정말 사랑했었는데.... 내 나이 스물하고도 일곱. 동화는 끝나버렸어 어른에겐 현실뿐.. 넌 계속 그렇게 살려무나... 어리석은 아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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