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그 허무에 대하여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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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절망하면 그것이 끝인 줄 알았지요... 또 한때는 죽으면 모든게 끝날줄 알았어요... 하지만 우린 쳇바퀴 돌듯 언제나 그 자리지요... 다시 갈 수 있을까요? 그곳이 어딘지 몰라도 우린 영원을 믿자나요.. 그것이 우릴 더 슬프게 하는자도 모르겠어요... 알수없는...갈수없는... 영원에 대한 동경으로 더욱 슬퍼지는게 아닐까요? 처음 영원에 대한 믿음이 강한 그때 그시절로... 모든게 처음 그대로 영원할줄 알았던 그시절로... 하지만 자꾸 허전해지는 이맘은 뭘까요? 어쩜 다시 갈수없다는 그 불안함에 대한 미련은 뭘까요? 모든건 영원한 가요? 다시는 갈 수 없겠죠... 그래도 우리 믿음을 갖아야죠... 그 믿음이 영원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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