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마음을 친구에게   미정
  hit : 1041 , 2000-04-11 15:07 (화)
친구에게 이글을....
전 정말 바보랍니다. 아니 쭈욱 바보였는지 모릅니다. 사실 아무것도 숨긴것도 없는데..
그사람은 오해를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아주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열심히 일하던 회사가 부도가 났기때문입니다..
세상이란것이 원래 그렇지만 전 졸지에 백수가 되고 일한 돈도 못받고..하하^^웃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어제 괴로워서 술을 먹고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나를 더욱더 미치게 만드는 말만 하는체..난 무지무지 화가 났습니다. 술은 술데로..몸은 몸데로~~전 망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련을 처음 격는거라 넘 힘이 듭니다. 하지만 친구마저 힘들게 하니 친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지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날 여자의 목소리는 분명여자임다. 그날도 술이 그윽하게 취해서 힘든 나 자신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정신없이 술이 취한 상태라..하하...그래요 전 어쩌면 당신을 속인것일수도 있습니다. 마음속에 사랑하는 사람은 있었지만 혼자만의 짝사랑이기에 아직 아무에게도
말한적이 없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사람이 아니면 날 ...힘든 날 그사람에게서 만큼은 따뜻한 말한마디 받고싶었습니다...그래서~~술취한 그날 전 ....그사람을 찾아 간것입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사람도 절 좋아하고 있었다는것을...
친구~우리는 서로를 잘알지는 못하지만..서로의 사생활은 묻지말아주세요~
저 자신도 괴로운건 사람이니까요..힘든 생활속에서 전 조금씩 성숙하리라 믿어요.
지금은 사실 휘청그리며 힘든 나날을 보내곤 합니다.
언젠가는 저에게도 멋진 날이 오리라 믿어며 열심히 살렵니다.
친구~ 당신도 이세상에 뒤 쳐지지않는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주길 바래요..
전 당신에게 이제 연락할 자신도 생기지 않습니다. 물론 당신의 목소리도 들을수 없어요..
당신이 절 친구로 생각하신다면 우리의 추억은 소중한 기억으로남겨주세요.
언젠가 웃음으로 당신을 반길수있게..
지금 전 겜방 귀퉁이에서 사회를 욕하며 한숨지우며 있습니다.
다른 삶을 생각하면서..우리 모두 힘내요..그리고 착하게 살아 갈께요.
그리고...하느님 저에게 힘을 주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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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4.1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요!!

좀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글을 써봅니다

작년에 회사를 그만 두고 한 6개월 정도 백수 생활을 했죠
많이 힘들더군요
사람들도 싫어지고 돈도 없고, 모든게 귀찮아지고...
다른건 둘째치고 제가 망가지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하지만, 찾다보면 좋은 일자리도 구하고
그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많이 성숙해 졌음을 느낍니다
시련이란 것이 더 갑지게 행복을 느끼게도 하는것 같습니다

너무 큰 절망 마셨으면 좋겠구요
부디 좋은 일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미안한 마음을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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