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난 괜찮아요^^   미정
  hit : 279 , 2001-01-19 01:48 (금)
아침에 엄마의 극성으로 눈을 일찍 뜬 나는 시계를 보았다.

7시 20분쯤이었다...얼렁 오빠에게 문자를 넣었다... 아침밥 먹으라고...

그리고 오빠의 하루를 걱정하며 잘 지내기를 기도했다.

저녁에 오빠한테 전화를 하니까 오빠는 역쉬 일을 하고 있었다.

아침에 문자를 보고 고마웠다며 아침에 그런 문자를 받으니까 기분이 좋았다며  
아침을 먹었다고...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오빠의 기분을 좋게 한다는것...기쁘게 한다는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른다.

내가 오빠의 기쁨이길 얼마나 바랬던가...

물론 지금 내 존재는 극히 작지만... 작은 내 존재와 작은 내 손길이 오빠의 작은 기쁨인 것을....

느낄때마다 행복해진다.

깊이 느껴지는 그러한 감정을 쉽게 드러내고 싶지 않다.

물론 지금 내 모습은 그 어떤 누가 봐도 오빠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수 있겠지만...
오빠도 알겠지만....
그래도.....내 진심어린 말은... 그 느낌은 나중에 나중에... 오빠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이 된 후에 전하고 싶다.

오빠는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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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1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그런 때도 있었던 건데...

나도. 분명. 그런 때가 있었을 텐데..
지금, 이렇게.. 힘들어 하네요.
이미 내 사람되버린 그사람을 두고..
나도. 분명 이런 때가 있어.
그 사람을 두고. 서로 사귀고 싶어서.
가까워지고 싶어서. 같이 있는게 좋아서
안달 하던 때가. 울던 때가 1년 전인데..
이제. 이렇게 힘들어 하는 내모습 속엔.
내 사랑에 대한 자만과. 슬픔과. 힘듦만 보이네요..
참..
힘이. 드 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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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1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너무나......

같은 여자로.....이해가 가기도 안가기도....
내자신을....뒤돌아보고...또한번 후회를 하게 만드는
글이네여....
자기자신 이외에...또다른 그사람을 위해서....
참는다는것.....
사랑이라는 이름가지고도..너무나 힘든일이어서....
그래서 전 헤어짐을 겪었는데...
그리고 너무나 후회를 하고.....지금의 이 그리운 감정에
다시 만나면 잘할수 있단 생각 ....그사람에게만....
말해보지만......
시간이 지나서 일까....?
이젠.....그럴수 없다는 것도....다시 사랑하기도 힘들단
것을 조금씩 느껴가고.....
서서히 환상에서 벗어나고있는데.....
님의 글을보니......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제자신에 너무 솔직한게.....그래서 이별의 아픔을 겪게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조금의 참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거.....
어차피 참는 사랑을 택하신거라면.....후회없는 사랑을
하길 바래여....
전 이제와서야 후회를 하지만....생각하고....돌아보면...
제 자신에게 솔직해서...그래서 제가 겪어야하는
아픔이기에.....그사람을 사랑하기 이전에......
아직도 저를 더 사랑했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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