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   미정
 맑음 hit : 202 , 2001-02-04 23:39 (일)
심란하다...
그와 나와의 관계...
이대로는 안 될 것 같다.
안돼... 절대로 안돼..
그를 많이 사랑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맘을 굳게 먹자..
이제 100일.. 시작이라고 생각 할 거다..
사랑하니까 이런 결심을 한 것이다.
이젠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빨리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다.
돌릴 수 있다면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앞으로 잘 할 것이다.
사랑하니까.. 그가 없인 힘들 것이니까..
하지만 더 힘들다면 그를 떠날 수도 있다..
내 자신은 내가 지킨다..
난 혼자서도 당당하다..
모르겠다 무슨 말인지도..
맘이 심란해서 그런가 보다..
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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