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노라면.ごご   미정
 날은 좋다만은..ごご hit : 180 , 2001-03-26 00:23 (월)
길을 걷노라면...
내가 이 길을 걸어 가고 있노라면...
누구가 이미 지나간 이 길을 따라 걷고 있노라면...
머리에서 식은 땀이 주루룩 주루룩 흘러 내리누나...

어제는 대궁에서 누부야가.. 조카녀석들 이끌고.. 매형과 더불어 올라왔다..^^
방갑기야 하다만은.. 헉... 허리..
어제 저녁부터 심해지기 시작한 이녀석이 말썽이다.
조카녀석들 한 번 안아주고.. 한 바퀴 휘 돌리다가 ...사고 칠뻔했다.
허리가..또 삐비끗..윽.!!

오늘.. 친구의 결혼식도 무시하고..ㅡㅡㆀ..
이렇게 학교 나오는 길에..
걷고 있노라니.. 이마에.. 식은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아..
어디가서 둘눕어가 있고 싶기는 하다만은...
__+

지금은 김떡중 할배가 이케 말했다데..
" 세상은 넓고 도망갈 구멍도 크다.."
큭.. 그 말마 따나.. 그 할배 어전히 도피중이고..
나는..
할 일은 많아도.. 어디가 둘 누울 궁리만 하고 있다..
에이..
이눔의 허리...)__+

누군가 그러더군..
가정의 평화가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__+ 미친눔.. 전쟁붙을 상대도 없는 내게..
__+ 염장 지르냐..!!

그럼.. 오늘도.. 열심히..^^
ご,.ご 뭘 하겠다는 수작인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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