앓아 보지 않은 者의 是認 ごご   미정
 오늘은 맑기는 한데.. hit : 196 , 2001-03-28 15:25 (수)
앓아 보지 않은 자는 모른다.
얼마나 아픈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새끼 손톱 밑에 가시가 박혀 있어도..
앓아 보지 않은 자는 모른다.
얼마나 아픈지...

앓아 보지 않은 자는 모른다.
얼마나 아픈 것이 아픈 것인지...
얼마나 심가해야 아프다고 말해야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정말 그렇다.

나는 살면서.. 그렇게 크게 병치레를 한 기억이 별로 없다.
잔병치레도 거의 하지 않고 자라왔다..__v
그래서 인가 ?
요 며칠 간의 허리가 약간..__+진짜루 약간 ㅡㅡㆀ아팠을 때...
어찌해야 될 바를 몰랐다.
시간이 지나고 날짜가 지날수록.. 조금씩.. 조금씩.. 허리에 무리가 오는 것이 느껴지고...
앉아 있는 것도 서 있는 것도 심지어는 누워있는 것도 거북함이 느껴질 때.. 헉!!
별의 별. 상상을 다 해봤다..
왜 ?
나는 앓아보지 않은 자에 속하기 때문이다...
지금.. 허리가 쬐매씩.. 괜찮아지는 지금에야..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괜시리. 호들갑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ㅡㅡㆀ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을...

한의원 가서 침 맞고..
정형외과가서 사진찍고. 물리치료하고...__+
집에서 이틀간 딩굴딩굴 구르다가...생각해 보니..
이 정도의 아픔(?)은.. 내색할 아픔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저 꾹.. 하고 참고.. 있음되는 것을 그랬다..

나의 허무맹랑한 상상들의 단편을 쪼매 꺼내보면..
1) 지금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병을 키우는 것이다. __+
그래서, 나는 침 맞으러 갔다.
2) 혹시.. 무좀이 허리로 침투한 것이 아닐까...?
헉.. 그래서. 발 열심히 닦아서 무좀을 퇴치했다.__+
3) 흠.. 허리가 아프면서.. 배가 살살 아프던데... 혹시. .. 장의 이상이 허리로 연결된 것이 아닐까 ?
그래서, 병원가서 의사한테 말하고 배아픈데 먹는약 사먹었다..__+

모르는 게 병인지...약인지...는 몰라도.
무식은 죄악임에 분명하다..
나의 호들갑 덕분에 어머니 손에서 파스 냄새가 이틀간 사시지 않았으니깐...

담부터.. 그러자.. 말자...ㅡㅡㆀ
wnsl1987  01.03.28 이글의 답글달기
ㅡ ㅡ;

ㅡ ㅡ;




처음에 나온 얘기는 아주 절망 적인 분위기 였단거 알죠??

조금씩

내용을 알아가며

한 생각이

ㅡ ㅡ;

무슨 뜻인줄 알죠??

웅~

하튼..

심하진 않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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