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hit : 219 , 2001-04-06 18:32 (금)
미안해..너에게 정말 미안해...
나..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너와 함께할수 있는 시간이.....
다음세상에선 함께 할수 있겠지.....?
부디 그렇게 되길 바랄께..
어제..병원에서 말하길....길어야 반년.....
너모르게 병을 숨겨오고 있었던것 사과할께....
하지만 나.. 너에게 힘든모습 보이기 싫었어....
아픈 내색도...힘든 내색조차도...
나 바보같지..?
항상 너의 앞에선..웃고있는 모습으로 너를 즐겁게해주고...
니게 보이지 않는 곳에선 아파하며...그렇게 생활하고 있어.....
이제 더이상 그것조차도....못해주겠다....너의 웃는모습을 좀더 보고 싶었는데..
이제 떠날까해...남은시간...너에게 슬픔을 주지 않기 위해....
나.. 니게 보이지 않는 먼곳으로 떠나려고해..
잘 있어...그리고..날 잊어....
네겐.. 좋은 기억만 남겨주고 싶어....
나와 함꼐 했던..날들... 모두 기억하고 살아..하지만 ..날 잊고 살아....
단지 추억이라고만 생각해.....
사랑했었어.....내 모든걸 줄만큼....
하짐나 이젠 내겐 가진것이 하나도 없어.....
더이상 줄께 없어.....
넌 나를 기억속에서 잊어버리고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해라......
니가 이글을 보고 있을때쯤.....난 이미 이세상에선 사라져버린 후겠지..?
나...그동안 즐거웠어....너와 함꼐할수 있는 시간이 조금만 더있었더라면....
이렇게 미련이 남진 않을텐데....
사랑했다...나.. 다시태어나도 널 잊어버리지 않을께......
내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 않은 너이기에....넌 그만큼 내기억속에서 쉽게 잊혀지지않겠지..
사.....................................랑..................................한..............................다
호수  01.04.06 이글의 답글달기
음....

사랑하시는 분이 계신가 봐요?..

그래도 계속 숨기는것 보단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야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하니까...

정말 영화 같네요..

그래도 님께는 아주 애틋해 보여요...

얼마 못사신다구요?

안타깝네요...

빛나야할 촛불이 또하나 빛을 잃어 가는게...

남은 시간 동안 만이라도 아주 잘해 주세요^^

그리고 하루하루 숨쉬고 잇다는걸 느껴 보시구요

wnsl1987  01.04.06 이글의 답글달기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시다구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더욱 더 아프시겠네요..

그래두 사랑하는 사람 하나 없이

죽음을 맞이 하는 것 보단 낮겠죠??

아마두..

전..

지금 사랑하는 사람..

빨리 찾으려고 노력중이예요..

적어두 사랑하는 사람없이 죽어야 하는

그런

불쌍한 사람되는 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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