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랑한다는걸 알고있는사람이..   미정
  hit : 304 , 2001-04-23 18:58 (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이 내가사랑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알고 있다고는 하지만..
나...그게 조금은 무섭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한사람이 날 버리고 그냥 가버릴까봐..숨기고 있던 내마음 들켜버린 이느낌..너무
무섭습니다.
근제 이번게 그가 미국을 가게 됐습니다.
저야 그게 조금은 마음이 편하죠.
근데 지금 너무 속상한거 있죠...!
어제 그와 전화할‹š 그의 전화하는 도중에 울어 버렸죠..!
지금 까지도 그를 기다렸습니다.
지금 까지가 얼마나 되냐구요?
지금까지 그를 거의 2년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1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이제 기다림엔 익숙해져서 인지 별로 힘들지는 않는데..
왜 이별이란건...이렇게 힘든걸까요?
기다림이란것 보다 이별이란게 더 힘듬니다..
그가 내맘을 알고 있었다는것부터 겁이 나는데...
다시는 그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습니다.
어제...그가오늘 떠나는 거라서..어제 그와 만났습니다.
그와 내가 만난 이유는......
그가 지금 떠날 꺼란거 말고 다른것이 있었습니다.
내가 그에게 말했거든요......
바다가 보고 싶다고 ...
처음엔 그도 장난스럽게 제주도나 가자....
그러난 전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조금이라도 같이있을 시간이
늘어 나는 것 이기 ‹š문 이죠
어제 그가 돌아다니면서 하는 말이..

"인형사줄까??"
그러더군요......저는 싫다고 했어ㅛ..
왜냐면 그 인형을 안고 매일 울고 있을 내가 보였으니깐요....
근데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안고 울수 있는 인형이라도 있었으면...하고요........


지금 저도 확실이 모르겠습니다.
지금 그가 내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치는것인지..아닌지..

근데....... 장난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그대도 날 특별하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랑면 어떻게 하겠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내 맘을 다 알고 있다면...
heaven  01.04.23 이글의 답글달기
좋네여^^

그사람도 님을 맘에 두고 있는것 같네요.. 하지만 1년이라는 공백시간동안 서로를 너무슬프게 할것 같네요. 그리고 두명다 같은 맘이라고 알수도 없고.. 하지만 좋네요^^ 차라리 모르고 그사람을 보내는것 보단.. 알고 그사람을 보내고..님이 그를 그리워 한다는건 희망이 있는사랑 인것 같네요.. 반대 입장을 생각해보세요.. 사랑한다고 고백해서 죽은 사람은 없지만.. 고백못해서 여전히 답답한 사람의 심정을.... 아름다운 사랑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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