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생각 │ 미정 | |||
|
오늘 정신없이 신고를 끝내고 완전히 파김치처럼 뻗어버렸다. 정리할 힘도 일어날 기운도 없었다. 이젠 너무나 회사일이라는게 힘이 든다. 매일 계속되는 야근에, 사람들에게의 시달림, 해도 티안나는 일들.. 4년넘게 이자릴 고수해왔지만 이젠 내놓고 싶다. 근데 회사그만둘 용기도 안난다. 기냥 뒤안보고 나오고 싶지만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다시 출근하는 나임을 깨닫는다. 급여를 많이 준다해도 매일 스트레스쌓아가면서 육체적,정신적피로에 시달리면서 일하는건 넘 무리인데.. 어떡하지.. 사실 힘도 안난다. 이럴때 그 누군가가 내 옆에 있어준다면.... '사랑한다면'의 내용처럼 나도 그런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다. 그러면 하나도 안힘들텐데. 내 나이 이제 29 아직두 내 인연은 찾질 못했다. 내가 문제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결점이 많은가보다. 그래서 인가? 그 누구나 나 좋다는 사람이 없다. 나를 심히 사랑해줄 그 누군가를 만일 만난다면, 이런말을 해주고 싶다. "고마워" 봄에 멋진 데이트도 한번 못해보고 다시 회사를 향하는 내맘은... 답답하기만 하다. 일에 청춘을 다 바쳐버리는건 아닌가? 매일 고민을 한다. 나의 삶에 대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