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수조차 없는 ..이젠 너무 말라버린...   미정
 잔뜩흐림 hit : 225 , 2001-04-29 19:19 (일)
울고 싶다....
감정에 북받쳐 울고 싶지만 그러질 못한다...
세상에서 울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왜 난 울지 못하나...?
왜 이젠 울수조차 없는 말라버린 사람이 되어가나?
그들을 사랑하면서부터 눈물을 배워갔다....
하지만 울수조차 없는 이 답답한 마음은 이제 조각조각이 나간다...
울고 싶다... 미치도록 울고 싶은데...
왜 울지를 못하나...
답답한데.... 울지를 못하나...?
너무 말라버린 사람이 되어가야 하는것일까...
누구라도 대답해 주면 ....
이렇게 일기를 쓰면서도 눈물을 나오질 않는다...
현이오빠가 그랬었다....
"난 울수 있어 행복하다"
왜 그말이 이제야 그렇게 와 닿는지 이제 알겠다....
너무나 익숙해진걸까.... 울고 싶어두 울지 못하는 나의 이 마음을
누구라도 알아주었으면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도 만날수 없고....
언제 나올지 모르는 기다리는것두 지쳐가지만
눈물도 나오지 않는 이 말라버린 내가 더 지친다...
울지 못하면 언제나 내 마음속에서 쌓여만 가니까....
누군가가 나에게 우는걸 가르쳐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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