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방황하고있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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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이사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오랜만에 책상정리를 했다 그때 내가 발견한것이 내가 중학교 2학년때의 일기였다 지금나는 18살..그러니까 대충 3년전의 내모습이다.. 일기 내용들은 결국 다 같았다 나는 자유를 꿈꾸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쇠창속에서 벗어날 궁리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자유를 날고 싶어했다 그땐 내가 어렸고 사춘기였으니까... 그치만..세월이 흘렀는데..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 나는 아직도 자유를 꿈꾸고 묶여져있는 내운명에 항상 갈등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인지도 모를.. 아무도 모른다 원하는것을 꿈꿔도 결국 이룰수 없음을.. 아직 사춘기 못벗어난건가? 정말 우끼지? 하지만 이렇게 나약해져버린 어리석은 내모습이 지긋지긋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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