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많은 상처와 시련을 버티고 참고 여기까지왔다. 그만큼 또 난 웃게되는것 같다 요즘처럼말이다.. 어제 일부러 오빠한테 연락안했다 오빠도나랑 같은생각한것 같았다 -_- 나끝날때까지 문자한통도없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오빠선배가 일끝나고 다같이 술한잔하자고 전화가왔었다. 그래서 11시에 일마치고 퇴근할려던 참이였는데 게임 계정올린거 산다고 한사람때문에 가게에서 20분은 더있었다 게임접속해서 그사람한테 설명해주고.. 그러던중 오빠에게 문자가왔다 "똑똑..^^" 미치것다 ㅋㅋ 맨날 똑똑하고 ㅋㅋ 통화중이여서 잠시 오빠문자는 보류. 오빠선배한테는 계속 전화오고 -_- 11시30분되어서야 모든걸 마치고 가려던참에 친구한테 전화가왔다 친구: 야 너퇴근안해? 나동바리왔는데 오빠들있어서 놀랬어 ㅋㅋㅋㅋㅋ 나:ㅇ ㅓ ?우리오빠는? 친구: 너네오빠는 없던데 ?? 나: 진짜냐 ?ㅡㅡ 친구: 어 ?잠만 지금왔다 ㅋㅋㅋㅋㅋ 나:알겠어 나지금갈께 ~ 그러고선 전화통화 끊고 술집근처에 도착하기전에 오빠한테 전화가왔다 오빠: 어디야 ? 나: 나가고있어 다왔어 오빠:응 ? 너안보이는데 ? 오빠밖에 나와있어 나:아보인다 ㅋㅋㅋ 오빠: 얼른 뛰어와^^ 나:싫어 나걸어갈껀뎅 오빠:뛰어와!!!! 나: 아몰라 !! 끊어 -_- 그러고선 오빠랑 통화를 마치고 오빠는밖에서 통화하고 있길래 먼저들어가서 오빠친구랑 오빠선배랑 내친구랑 다같이 모여있길래 놀았다 10분뒤에오빠가 들어왔고 우린 또 그렇게 술자리가 시작되었다... 오빠가 그런다 오빠:" 너 왜 오늘 연락안했어 ?" 나: ㄴ ㅏ 일했잖아^^ 오빠: 아그래 ? 왜 안했는데 ? 나: 일했다고 ㅡㅡ 맨날 멀 그렇게 물어보는지 몰라 ! 잘먹다가....... 내친구랑 내친구남자친구 둘이서 싸우게된것이다-_-; 정말 창피하게.....길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둘...... 오빠랑 나랑 오빠친구랑 길거리에서 쪽팔리게 머하는거냐면서 우선 차에태워서 오빠친구네 가게로 갔다 -_-; 내친구는 오빠랑 둘이 얘기하고 나는 내친구 남자친구랑 얘기하고 .. 이게먼짓들인지.......=ㅁ=; 별짓을 다해본다.,..; 오빠친구는 새벽 4시가되자 바에서 알게된 여자애가밥사준다고했다며 가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선 내친구랑 내친구남자친구 내려주고 그담으로 내가 내렸다 우리오빠도 친구따라 가는것같아서 좀짜증이났다-_-; 그러자오빠는 또 나에게 그런다 오빠바람안펴걱정하지마ㅠㅠ 집에들어가기전에 전화 한다는오빠.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한채 난 씻고 잠자리에 누웠다 오빠전화올까봐 손에꼭쥐고 잠들었는데.. 눈떠보니 아침8시 -_-.;; 핸드폰은 쥐고있는상태였다 역시나 부재중전화 와있었고 문자도 와있었다 ㅜㅜ 난 왜몰랐을까 그렇게 손에 꽉쥐고잤는데..분명진동이라도 울리면 깼어야했는데;; 문자 2개오ㅏ잇었다 "저나안받네 배신자 잘자 안뇽" "저주할거라^^!!저나도안받고 " 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겟어정말 일어나서 오빠한테 문자하니깐 친구네 가게에서 초딩들 소풍간다고 김밥 포장하고있단다...... 그래서 그거다하고 우리집으로 오라고했ㄷ ㅏ 오빠는 내가 피곤할까봐 계속 안온다고 한다 맨날 자기때문에 밤늦게까지 술먹고 잠도 못자게하는것 같아서 미안하다구. 그런생각하지말라고했다 . 결국 머 오빠는 왔다 ㅋㅋㅋ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를했다 오빠: 아...나월랜 미안하다는말 잘안하는데 왜이러지..
휴우 - 내가봐도 오빠미안하다는말 자주한다. 나한테 그렇게 미안한가보다. 말하다가 미안해 미안해 . 바보멍텅구리...........^^; 나는 왜 오빠가 내옆에 있으면 왜그렇게 편한걸까...... 왜그렇게 좋은걸까....... 떨어지기 정말 싫다.... 그렇게 난 또 아쉬움을 뒤로한채 12시되어서 난 밥먹고 출근준비했다 오빠가 또 가게 앞에까지 태워다줬다 . 있다가 일끝날시간에 맞춰서 태우러 온다고 했는데 과연....... 오빠 피곤해서 안일어 날것같은데..ㅋㅋ 가게에 들어와서 문자 하나날려줬다 "피곤할텐데 푹자 ~^^" 오빠의 답장 : ㅋㅋㅋ알겠어 여보야 난 피곤해도 여보야랑같이있으면안피곤해 오늘하루도수고해♡
에헷.오빠는 표현을 잘해서 좋다. 비록 짧은 시간에 내모든걸 파악한 오빠라서 조금밉지만.. 그래도 난 그런오빠를 좋아하게 된것같다. 매일 내가 잔소리하면 시어머니잔소리한다고 머라고하고 .. 내말투가 웃기다면서 웃고.. 우리가 이런사이가 아니였다면 어땠을까.. 만약그랬다면.. 나 이행복..몰랐을지도 모르겠지..^^ 연애라는거 힘들다고만 생각했다 -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 연애라는건 참으로.. 행복하다... 지금 내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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