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향주머니 │ 공개 | |||
|
참 신기하다. 그 오랜 세월 동안 건드리기만 해도 아팠던 장미 가시 같은 실연의 기억이 이제는 건드릴 때마다 은은한 향기를 내는 사랑의 추억이라는 예쁜 향주머니가 되다니. 우리가 20년 전에 주고받았던 건 분명, 예쁜 사랑이었다. - 한비야의《그건, 사랑이었네》중에서 - 어디선가 마주친 이 구절때문에 예스24에서 책소개와 작가소개를 꼼꼼히 읽어보았다. 꼭 구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 목록 1호... 2호는 <김대중 잠언집 - 배움>. 이곳은 한글자판도 미리 암기해놓은 걸 그나마 감사해야하는 머나먼 이국땅. 컴퓨터와 인터넷 문제도 이제 겨우 해결했다. 이곳에 와서 자동차 사고까지 한 건했다.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 삼주 사이에 신변에 참 많은 변화가 있었구나. 울다의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께 심심한 안부를 전합니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