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기.................   미정
 우울하게 맑음. hit : 153 , 2001-06-09 21:07 (토)
오늘두 역시 ... 나는 후배만 보는.. 후배만 생각하는,애를 그저 멀리서만 보구 있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해야하나, 첨에 후배와 사귀기 시작했다는 그애의 말을 듣고 난후의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후배와 사귀기 전 3일전에도 내게 전과 같이 행동하던 그애 였고, 그렇기 때문에 그애와 함꼐 했던 어떤 사소한 추억들이 그애를 이렇게 까지 기다리다 못해,
집착을 하는 것일수도 있다.
그애와 내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그 문제로 인해서 우리가 이렇게 까지 멀어져야만 하는지,
알고싶진 않지만, 그 문제가 생기게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는 것만, 내 죄보다는 이것만,
너무 서럽다. 돌아오라고, 포기하겠다는 말보다는 기다리겠다고, 그말 할껄.. 그러면 후배와, 헤어지고, 조금이라도 내게 돌아올 날이 그래도 빠르진 않을까,.... 이런 기적도 바래본다.
난 왜그런지, 바라지는 않는데. 그냥 후배와 그애가 너무 오래 사귈 것 같다.
늘 친구들한테, 말하고, 내가 마음속으로, 되새기듯이 난 그애를 내 눈앞에서 안보일때까지만,
내가 죽을때까지만 그때 까지만 기다릴 것이다.
   이병준....... 01/07/17
   이병준....... 01/07/17
   기다리기..... 01/06/13
-  기다리기.................
   기다리기................. 0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