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기..... │ 미정 | |||
|
아마도 이 일기장으로 널 기다리는 데 마지막이 될까 혹시나 두렵기만 하다. 오늘 매점에서 너네 둘을 봤다. 왜 그런지 날 의삭하고 있는 널 보고나니까, 내 자신이 그저 비참하기만 하더라. 그러나 나니까 진짜 후회되더라. 왜 널 좋아하게 됐는지, 지금은 다른애 한테 가있는 널 기다리고 있는지, 바보 여서 그런지 나도 날 이해 못하겟다. 기다리는데 기다리게 된게 얼마나 지났다고 힘겹다고 엄살만 부리다 이제는 널 대신해 누구라도 만날려고 한다. 다른사람을 만나더라도 널 깨끗이 잊을 자신은 없지만, 궂이 널 잊어야 한다면, 그렇다면 널 잊을려고 하는 노력은 해 볼께.... 보고싶다. 그때는 진짜 몰랏어. 그때 니가 하던 행동들이 이가 내게 좋던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다는 걸............... 마지막인지 아닌지는 내 맘에 달렷지만, 솔직히 이게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진심이야. 전에 니가 내게 했던 행동들, 잊지않고 있다가 언제간 니가 혼자 되는 날에 그 기억들 들고 너한테 다시 갈꺼야. 그때는 날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너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 기다릴꺼야. 내가 끝내 다른사람을 만나서 어떤 사랑을 하고 있어도, 내가 널 기다리고 잇다는 건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만 알수 잇다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할께.... 니 주이를 떠나있는 동안 정말 행복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