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소개팅   2010
  hit : 2709 , 2010-01-30 02:25 (토)
아는 언냐를 통해 소개팅을 하게 되쑴당..
영어학원에서 원장님으로 일하고 계시구 네살차이구 동향사람이고
통역사도 하고 있구 서울에 있는 대학 강의도 나가시구
나이보다는 좀 어려보인다구 하구.
본인은 유재석을 닮았다구 합니당

전화를 통해 들은 목소리는 강단이 느껴졌지만 부드러웠어요

아버님은 교수시고 형 하나 누나 둘에 막내로 자라서 예의도 바르고 까칠함이 좀 있긴 했지만
재미있고 성격도 좋았어요
꿈은 교수님이라고 했어요.
그런 성격이면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당..

내가 눈여겨 본 그 분은 예의가 바르고 쉼없이 하는 말이 참 웃겼고


그치만 조금은 내가 작아지는군요.

오늘 열심히 물결웨이브 만들고 모처럼 구두신고 나갔는데
거울에 비친 이쁜 내 얼굴에-_- 속상합니당

왜 난 괜찮은 사람 만났다고 좋아하지 않지?
내 자신을 낮추고만 있을까
억지웃음  10.01.30 이글의 답글달기

좀 더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세요~
볼빨간님은 충분히 매력적이시니까요 ><

볼빨간  10.02.01 이글의 답글달기

유후~보이지 않아도 알아~~~
그런거죠? ^^
감사합니다 ㅋ
배경은 좀 띠놓고 사람만 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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