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소개팅 │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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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냐를 통해 소개팅을 하게 되쑴당.. 영어학원에서 원장님으로 일하고 계시구 네살차이구 동향사람이고 통역사도 하고 있구 서울에 있는 대학 강의도 나가시구 나이보다는 좀 어려보인다구 하구. 본인은 유재석을 닮았다구 합니당 전화를 통해 들은 목소리는 강단이 느껴졌지만 부드러웠어요 아버님은 교수시고 형 하나 누나 둘에 막내로 자라서 예의도 바르고 까칠함이 좀 있긴 했지만 재미있고 성격도 좋았어요 꿈은 교수님이라고 했어요. 그런 성격이면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당.. 내가 눈여겨 본 그 분은 예의가 바르고 쉼없이 하는 말이 참 웃겼고 그치만 조금은 내가 작아지는군요. 오늘 열심히 물결웨이브 만들고 모처럼 구두신고 나갔는데 거울에 비친 이쁜 내 얼굴에-_- 속상합니당 왜 난 괜찮은 사람 만났다고 좋아하지 않지? 내 자신을 낮추고만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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