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간 전시회였는데 관람하다보니 꼭 둘이붙어다녀서 둘이서만 전시 보고온기분이었고,
전시끝나고 다같이 영화본건데 또 나란히 옆에 앉게되어서 마치 둘이서 영화본것같았다.
집에가는순간까지, 자신은 지하철 두번갈아탈거 감안하고 반대방향으로 집에가는 나 버스타는곳까지 같이가주고. 집에도착해서도 집에 잘 갔냐고 전화오고..
아직까진 좋지만 또 마냥 좋아할일만은 아닌것같다.
학교에 떠도는, 둘이 좋아한다는 소문도 나쁘지만은 않고, 소문대로 정말 잘해줘서 싫지않지만- 그분이 나에게,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해주고 챙겨주는거에 빠져서 헤어나오지못하면 나도 내 앞가림 제대로 못하고, 나중에 상처또한 받을대로 받을것이다.
내 할일 해가면서, 내 목표를 잃지않고 꾸준히 목표를 이뤄나간다면, 그때 더 멋지고 잘난 내가 되어있지 않을까..
요즘 자꾸 그분에게 온 신경을 쓰다보니ㅡ 내 할일 제대로 하지도 않는것같고, 내 꿈을 잃어가는것같다.
대충 그분에대한 느낌을 확인했으니, 이제 내 꿈의 목표를 향해서 나를 위해서 공부해야한다.
다시 마음 다잡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