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hit : 2656 , 2010-08-25 02:14 (수)


 



Vincent Van Gogh - Cafe Terrace at Night 1888, oil on canvas

"나는 간혹 낮보다는 밤이 더 생동감이 있고 색채가 넘쳐 흐르는 것 같다 생각한다"




고흐를 좋아한 적은 없지만 낮보다 밤에 더 생기가 도는 나에게 이 그림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 있음으로 까페를 더 부각시켜주는 듯 하다

왠지 요즘같은 더운 여름. 까페로 들어가 나도 뭔가 주문을 해야할 것만 같다

끌어당긴다
억지웃음  10.08.28 이글의 답글달기

이 그림 너무 좋아서 반고흐 전시회 보러 갔다가 작은 책갈피 종이로 샀어요
제 거울 옆에 꽃혀있답니다...
그림을 보는 관점은 너무나도 다양해서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같은 그림을 봐도 카페가 더 끌리는 사람이 있고 아니면 뒷 배경을 더 끌려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구요 ㅎㅎ

전 카페뒤의 어두움이 감싼 건물들과 밤하늘의 색채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근데 요즘은 제대로 전시회를 보러갈 기회도 없는 것 같아
제 생활이 푸석푸석하고 무미건조하게만 느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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