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과 조카 서현이 │ 나의 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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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3일 화요일 아침에 여동생 은영이가 전화를 했다 은영이가 사는 동네는 춘천선을 타고 가면 평내호평역 이라는 곳 으로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도 아파트가 많이 있는 곳이다 새어머니께서 은영이의 딸인 서현이를 위해서 어린이 날 선물로 옷을 샀다고 한다 지난 주에 내가 은영이네 가겠다고 약속 했는데 은영이가 기왕 올거면 동대문 옷가게에 들려서 조카 옷 가지고 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아침을 먹고 동대문에 가서 조카 옷을 받아들고는 동대문에 있는 독일약국 쪽으로 난 장난감 완구 도소매 점을 들려서 조카 선물을 살려고 했는데 골목 가득 어린이날 선물을 사러온 사람들로 북적 북적 했다. 대부분 어머니들이랑 교회에서 어린이주일 선물을 사러 온 여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것 저것 고르다가 요즘 조카가 꽂혀서 한참 인기 좋은 갖가지 알록달록 스티커를 한뭉탱이 사고 몇가지 더 사서 평내 호평역으로 향했다 동대문에서 1호선을 타고 철량리 역으로 가서 또 중앙선 지하철을 타고 상봉역에 내려서 춘천선 급행을 탓는대 상봉역 =>퇴계원=>평내호평역 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예전에 춘천선 기차를 탔을 때 보다 상당이 빨라 졌다. 언제나 처럼 조카 서현이가 반갑게 활짝 웃으면서 삼촌인 나를 맞아 주었다. 저녁식사 할 무렵 매제도 퇴근해서 4명이서 모처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 2011년 5월 4일 수요일 아침 부터 은영이가 혼자 사는 작은 오빠를 위해서 이것 저것 냉장고에서 반찬될만 한 것들을 싸주었다. 이마를 다친지 10일 만에 동생이 바리깡으로 옆이랑 뒷 머리카락도 이발을 해주고 물 뭍을까봐 머리도 못 감고 있었는데 욕실에서 고개를 뒤로 져치게 하고서는 머리도 감겨 주웠다.. 은영이가 꼭 하는 말이 있다 얼릉 장가 가서 행복하게 잘 살라고 ㅎㅎ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서는 지난 날의 잘못된 것들을 용서하고 편히 살라고 했다. 1살 어린 여동생인데도 이럴때면 꼭 누나 같다고나 할까 ㅎㅎ 내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혼자 지내느라 철이 더디 드나 보다 ^^;; 암튼 점심 식사 같이 하고 쌍문동 집에 돌아 와서 한일 병원에 가서 통원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이제는 더 이상 통원 치료 안 받아도 될거란다.. 1주일동안 봉합 수술한 이마가 잘 아물고 나면 흉터용 연고를 사서 3달간 바르면 흉터가 조금은 매끄럽게 작아 질거 란다.. 근대 의료보험이 안되서 4만5천원 정도 한단다 ㅡㅡㅋ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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