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네 │ 내면의 발걸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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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기대를 안하고 마음을 가다듬으니, 확실히 상처를 덜 받는구나... 내 모습에 자책하지도 않고, 그 사람에게 다가갈려고 안달나지도 않고 반응이 없어도 혼자 쓸데없는 생각으로 감정소비도 덜 되고. 참 이게 부정적으로 흘러가지 않으면 이렇게 좋게도 마음먹게 되는구나. 부정적일땐 난 안돼 병신아 하면서 온갖 좌절과 실망감에 휩싸였었는데.. 보답받지 못해도,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주지 않아도, 변하지 않아도.. 그래도 어쩔수 없다. 그래도 괜찮다. 허허 갈가리 찢기고 이제는 흩날려져.. 그 자리에 좋은 향기가 남기만을 바래야 하는건가 훗 훗훗훗 축하해줄수 있어서 고마웠고 그 표정을 또 볼 수 있어 감사했다. 그걸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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