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깻나?   내면의 발걸음
  hit : 992 , 2011-06-08 23:21 (수)

이제 그 아이에 대한 감정으로 심하게 요동치지 않는것 같다.
꿈에서 깼나.. 이제..?

좋아서 터질것 같던 심장도,
잘해주고 행복해하던 것도,
안된다고 좌절하던 것도,
점점 미워지던 것도,
답답하던 가슴도,
무시당하는 것 같아 상했던 자존심도,
더 잘하면 되지 않을까 하던 미련도,
다 체념하고 내려놓은 기대감도,
내가 그럴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하던 것도,

이제 지금은 더 이상 그런 것에 집중하지말고, 생각하지 말라고
그럴때가 아니라고 무언가가 얘기해준다.

조금 고개를 들면 하늘이 보일테니까.
같은 하늘을 바라본다면 거기에 무지개가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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