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어렸고 또 말랐었을 때. 시골에서 공단으로 이사를 했고. 그 후로 아버지는 잠자고 있던 저를 흔들어 깨워 마가린에 밥을 비벼 먹이곤했어요. 참 맛있었는데.. 아마도 저의 살을 찌우게 하기 위함이었단걸 고등학생이 된 이후에 알아버렸죠. 그 밥은 갓 지은 밥에 해먹어야 제 맛! ㅎㅎ아 먹고싶다.
그러고보니, 어렸을때 먹은게 마아가린 같기도 하네요 버터와 마가린이 어떻게 다른지 검색해 볼래요 ㅎㅎ
버터는 우유로 만들지요. 마가린은 식물성 유지라고 해야되나;; 콩기름, 뭐 이런걸로 만들어요 ^^
저도 한참 어렸을때, 아침밥은 꼭 먹어야한다며- 피곤하고 초췌한 얼굴의 엄마가- 참기름과 밥과 간장.. 그러다 가끔 계란후라이까지 얹어주시곤 했어요 ^^ 아. 갑자기 먹고싶네요 ㅎㅎ
우와! 그거 우리나라에서도 해먹는 거였군요! 저도 심야식당 봤거든요 ㅎㅎ 아 그래도 위엣분이 말씀하신건 먹어 봤어요 참기름 밥 간장. 별거 아닌데도 진짜 맛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