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전화 했어요.   deux.
  hit : 2167 , 2012-03-09 12:08 (금)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혼자서 고민만 했더라면 전화하지 못했을 거예요ㅠㅠ
번호를 찍어놓고도 전화를 못 걸겠어서
심호흡 후아후아 하면서
여러분들이 적어주신 댓글을 읽고, 또 읽고
용기내서 통화 버튼을 Œ!

제가 우려했던 건
전화 연결에서 여러가지를 물어볼까봐 무서웠던 건데
별 거 안 물어보더라구요.

오늘이나 다음주 월요일에
연락 주신다고 하셨어요.

후아
큰 산 하나 넘었네요.

이제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후련하고
스스로가 대견합니다.


아마 다음 주부터 상담하게 될 것 같은데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열심히 상담 받고 치료 받아야겠어요.


.
.

도와주신 울다 여러분들 모두 감사해요.
앞으로도 하나는 힘내어서
둘로 분열된 자아가 아닌
'하나'로서 살 수 있도록,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다 여러분들의 마음도 화이팅♡
티아레  12.03.09 이글의 답글달기

대견하고 기쁘네요^^
용기있는 한걸음 축하해요.
하나양 화이팅♡

억지웃음  12.03.10 이글의 답글달기

용기 내셨군요~^^
시작이 반이잖아요 ㅎㅎ 더 좋은 방향으로 발돋움 하실 거에요~~

   디오니소스적 자아 [1] 12/03/11
   피그말리온 12/03/11
   기대 [2] 12/03/10
-  우아 전화 했어요.
   자아의 눈 12/03/09
   상담 예약 [5] 12/03/07
   캔디병 [3] 1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