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deux.
  hit : 2332 , 2012-05-06 00:27 (일)


좋아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보고 싶은 마음은 
아주 조금이다.
그냥, 
아, 
보고 싶네,
정도.

만나도 반가운 마음이
그다지 큰 것은 아니다.
반갑네,
정도.

그런데
내 앞에서
다른 여자 이야기를 하거나
다른 여자에게 잘 해주면
질투가 나서 미치겠다.
밉고
기분이 상하고
쳐다보고 싶지 않다.
집에 와서도
다른 여자에게 잘해주던 모습이
계속해서 생각난다.
나한테만 잘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그에게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는다.
그저 나에게 잘 해줬으면 좋겠다.
나만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나한테만 잘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좋다고
매달려 줬으면 좋겠다.

.
.

묘한 감정이다.
그리고 
다분히
이기적이다.

이게 
좋아하는 거라면
싫다.

만약 이게 좋아하지 않는 거라면
도대체 뭐지? 
왜 이렇게 질투가 날까? 
그리고 왜 이렇게
연락이 기다려질까? 

모르겠다.
나는 언제쯤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게 될는지.

통암기법  12.05.06 이글의 답글달기

방금,, 블로그에 있던 "싱글도 습관이다"라는 책을 갈무리해논것 중에 맘에드는거 몇개 메모해 둔것중에 질투는 하는 쪽이 지는 게임이다,,라고 써둔게 생각이 나서요,, 화이팅~~ 진실한 사랑하세요~~!! 뭐 그런저런 마음 몰래 가지는 것두 재밌잖아요~~

   근본적 이질감 [1] 12/06/07
   전화 한 통에 12/05/15
   버스를 보내며 12/05/14
-  질투
   밝아야만 한다는 부담감 [1] 12/05/06
   사는 것은 12/04/17
   귀찮다. [1] 1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