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일기쓰고난후 마음을 추스리고있었는데 어제 .. 밖에서신랑이랑 어머니랑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라 어머니 술만땅취하신 목소리 "저년이 니신세망칠년이여 "라고 소리치시던데 알고보니 그년이 나였다 그러고선 우리집문을 어찌나 두들겨대고 소리치시는지 문열어드리니깐 다짜고짜 집구석 쳐들어와서 소리지르시면서 우시고
기가막혀서 말이안나오더라 술꼬장부리러왔나보다 내가 도대체 뭘잘못했는데? 어제 난 다시한번 어머니한테 쌍욕을들었다 홀몸도아닌나에게 이젠 귀도예민한 우리아가도듣는데 어찌나 큰소리로 나에게 욕을해대시면서 뭐가그리서러워서 우시는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신랑도 참다참다 어머니한테 승질내니깐 우리착한아들이 너때문에 저렇게 변했다고 그러시고 넌 내가전화 하면 왜 안받냐고 그러시는데 그날 딱하루 안받은거 갖고 그걸 몇일쨰 가시는지 오빠도 옆에서 그전화가 그렇게 대수냐고 안받으면 어떠냐고 그게 사람무시하는거냐고 그만좀하라고 오빠도 어머니한테 승질내버렸다. 난 눈물참았다 앞에선 절대 울지않을거라고 다짐했기때문에 참고 또참았다 어머니한테 욕먹는내내 주먹만 불끈쥐고 참았다 그리고 다른며느리들은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잘한다고 그말하는데 정말화가 나더라 오빠는 또 그말듣고 화가나서 다른집구석며느리가 잘하던지 그집사정이지 그런얘기할필요없다고 오ㅃㅏ가 내편만 든다고어머니또서럽다고 우시고 진짜 동내 망신 개망신이였다 지금사는원룸 방음도안되어있어서 주위사람들 다 들었을텐데 아주 망신을 주셔도 제대로 주시더라 그리고 결혼전 6개월만 살다가 어머님모시고살겠다고 내가한말기억하는데 내가 안들어가는이유 이젠 모시고싶은맘 아예없다 맨날 술만먹음 나한테 뭐라하시고 괜한사람 스트레스 주고 나랑 성격안맞는다 난 못산다신랑이 잘알기 떄문에 아무말하지않는다 어머니랑 그렇게 한시간 실랑이 벌이다가 신랑이끌고나가고 난 그대로 주저 앉아서 울어버렸다 참았던 눈물 흘리고 있는데 신랑들어와서 미안하다고 토닥 거려주고 ,난 도저히 못참겠으니 오ㅃㅏ는 어머니나 모시고 살으라고했더니 신랑도 자기도가게나가면 맨날 그렇게 시달리는데 싫단다 부모만 아니면 다엎어버리고싶다고 오빠도 화가 많이났었다 술만먹으면 왜 여러사람 피말리게 고통스럽게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젠 너무울어서 눈물도 안나고 악만 생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이젠 7개월들어가는데.. 우리아가.. 엄마가 늘 좋은것만 보여주고 듣고 먹고 해야하는데 요몇일 욕먹느라 울고 신경도 예민하고스트레스만 받아서 우리아가한테 미안하기만 하다 정말 악덕시어머니다 그렇게 안봤는데 정말이지 같이 살다가는 내가 정신병으로 미칠지모른다 오죽했으면 신랑이 이런말한다 사랑과전쟁에 나오는 시어머니들이 현실이라고 자기가 아들이지만 피곤하고 짜증난다고, 간신히 아침에 잠들다가 일어났는데 어머니 아무렇지 않게 약간은 미안한듯한 목소리로 자기집에가서 빨래좀 돌려달라고 하시더라 참나. 어젠 며느리 못잡아먹어서 아들장가 잘못보냈다고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지르더니 그렇게 시어머니 ㄷㅐ접받고싶으면 시어머니 답게 행동해야하는거 아닌가 아이젠 스트레스 받기싫다 지겹고 지금사는 이곳도 덕분에 너무 싫어지고 신랑이랑 나랑 아가랑 울강아지랑 이렇게 떠나고싶다 신랑이랑은 잘지내는데 어머니때문에 난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