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 deu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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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어할 수 없다. 그리고 몸이 반응한다. 잘 참다가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빵 반조각과 우유를 허겁지겁 먹었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니었다. 먹고 나니 조금은 진정이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갑자기 속이 역류해왔다. 헛구역질이 났다. 화장실까지 걸어가는데 휘청휘청 씻으러 가면서도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 . 오늘은 기분이 그럭저럭 괜찮았다. 안 만나던 친구들한테 연락도 하고 엄마랑 주말에 밥 먹을 약속도 잡고 간만에 기분이 괜찮았다. 그런데 운동을 하려고 밤길을 걷는데 기분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 . 간만에 많이 힘들다. 한계가 다가오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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