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며느리가 될지라도...   내사랑Story♥
  hit : 3136 , 2012-10-06 17:06 (토)
9~10 월 정말 최악의달
오빠가 나갈삼제라고 되는일이 없다고들 하지만
정말 이렇게 일이꼬이는걸까
나마저 돈이 다떨어져서 카드값도 못내고 연체되고...
10월달이젠 집주인이 이사가라는데..
신랑이 돈이부족해서 보증금에서 월세뺏나보다
60정도 모질라서 이사도 쉽게 결정못하고
어머니는 집으로 잠깐들어와서 살으라는데
난 솔직히 말하자면 싫다
어머니가 첨부터 술먹고 나한테 실수만하지 않았다면
아니 딱한번만 그러셨다면 들어갔을지라도
어머니는 술드시고 나에게 몇번이나 욕을 하셨고
말로 상처를 주셨기에 난 잠깐이라도 들어가기 싫다
분명 그 잠깐동안이라도 혹시나 어머니가 술먹고 오심?
나한테 또 뭐라하시는게아닐ㄲㅏ겁도 나고
지금도 강아지 갖다버리라는데
우리 강아지도 나한테 한가족이고
나의 우울함을 덜어준 녀석인데 버리라니.
첨에 어머니랑 성격을 맞춰 볼라했지만
우린 어렵다
내가 아무리 말도잘못하는 며느리라고..
어머니는 항상일을 저질르시고 다음날에는 아무렇지않게 얘기하시고.
난 그런게 싫다.
늘 자기를 우습게 보냐고 말씀하시지만
오히려 우습게 보는건 내가 아닌 어머니시다.
임신하고 우리아기 귀도 들릴시기인데도
집에와서 나에게 욕한바가지 하셨던 어머니다
임신한게 대수냐고 , 니가 착한우리아들 저렇게만들었다고 신세망칠년이라며.
그날 난 또 대성통곡하며 울었다
오빠는 미안하단말 하고 ,
그러신 어머니와 난 아직같이 살자신없다
내가 아무리돈이없다해도, 이사가야하는데 돈이없다해도
그럴바엔 나혼자 친정으로 가있겠다고 했다.
이젠 스트레스 받기싫다
지금도 돈때문에 힘든데 다른이유로 스트레스 받아가며
괴롭기 싫다.
11일까지해결 안됨 난 친정으로 갈것이다.
다음달 말일에서 1`2월초면 세상밖으로 우리아가가 나온다
우리아가를 위해 좋은것만 듣게하고싶은데
그렇게 하지못해 좋은엄마가 되지 못해 미안하기만 하다
신랑한텐 미안하지만. 내가 나쁜며느리가 될지라도아직은 난 자신이없다
내마음을 알기에 우리신랑도 들어가자는 말 못한다
요즘.. 가면갈수록 더욱힘들어진다
돈두없고,빚만늘고......신랑아우리앞으로 어떡해 살아가야하는거니...?
李하나  12.10.06 이글의 답글달기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아직 결혼 생활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으로서 뭐라고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지만, 그래도 응원하고 싶어요. 태어날 아기와 함께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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