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얼굴이........이제는 희미해져만 가네...;; │ 미정 | |||
|
안녕!! 같은 하늘아래.... 같은 지역에 살면서.... 정말 우연이란 없는걸까? 아주 우연히.... 아주 짧은 순간...그냥 스치는 것만으로도 좋으니... 널......만나는 우연이.....정말 없는걸까??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널 기억하지 않으려 애쓰면 살았는데..... 그래!! 이제는 너의 얼굴도 기억나지 않을만큼 넌 그렇게 나에게서 지워져 가고 있어! 문득....문득.... 지금은 느낌도 희미한 너의 얼굴이지만... 너의 느낌이.....너의 맘이 어떠했는지.... 아주 가끔....그런 기억들이 떠오를때가 있어!! 지금처럼... 내가 너무나 힘이들고...외로워 질때면.....그리고 한없이 즐거울때면.... 왜 내곁에 조금더 있어주지 못했니? 날향한 너의 맘은....널향한 나의 맘에 비해 너무나 작았기 때문이니? 너에게 한 나의 맘때문에....항상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니? 힘들고 지치는 지금 이순간... 내곁에는 니가 간절히 필요하지만.... 난 그냥....니가....내 기억속에 존재하는것만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지.... 아니면.....어쩔수가 없잖아! 가만히 물어봐....니가 선물한 곰인형에게... ' 널 나에게 보내준....그사람은 지금쯤 잘있니? 그사람이 지금 뭘하구...어떻게 지내는지 넌 알수 있지 않니?? 물론... 대답은 없어! 하지만......매번....아픈맘에.....그냥 물어보는거야.....조금이라두...널 잊지 않을려구... 벌써 가을이다!! 너의 함께하고 싶었던....그 모든것들을 뒤로한채.... 너와 내가 마지막으로 같이 했던 그곳을 뒤로한채.... 너와 나의 마지막 모습을 뒤로한채.....세월은 흘러가고 있는거야! 난 너와의 마지막 그 모습에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세월은 날 기다려주지 않고....너와 함께 흘러가고 있었던 거야!! 세월과 함께 그렇게 넌 너에게서 나를 흘러보냈듯이....... 변하지 않는 널 향한 나의 맘!! 하지만....이제는.... 나의 맘속에 다른 누군가를 맞이하려 해!! 다시는 너처럼 누군가를 사랑할수 없지만.... 내맘속....조금한 공간에....다른 누군가를 맞이하고 싶어! 이제는 나도....너처럼....세월속에 너를 흘러보내야 하니깐....... 바람이 많이 차다...그치? 조심해...감기.... 그리고... 사랑해... 언제나... 너만을 사랑했어.......그리고 언제까지나..... 난 왜 그때 용기가 없었을까?? 널 사랑한다고....곁에 머물러 달라고...왜 말을 못했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