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제인가...? │ 일상 | |||
|
꼭 진심을 다해서 다가가야하나? 만나다보면 진심을 다해서 좋아질 수도 있지 않나? 왜 꼭 내가 진짜로 많이 좋아해서 먼저 다가가야 연애가 가능한 건가? 모르겠다.. 정말로 좋아했던 사람은 딱 한 명 뿐이어서... 정말 좋아해서 다가가도 안 되던데.....? 그 뒤로는 호감정도 있는 사람은 몇 있었지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물론 호감을 가졌던 사람을 좋아해보려고도 노력해 보았다... 그렇게해서 돌아오던 결과는 잠수나 도망이나 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못 먹는 감 찔러 보기식이냐던 물음.. 그러다보니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여성과 말하는게 싫다.. 어차피 나랑 잘 되지도 않을뿐더러 그 사람이 나를 궁금해하면 먼저 말을 걸겠지라는 생각이다... 굳이 내가 친해지려고 노력해도 안 될 인연이면 뭘 어떻게 해도 안 되는거고,,, 정말로 될 운명이면 내가 열심히 말 걸지 않아도 잘 될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떻게보면 너네들이 나를 찔러 본 건 내가 찔러 보는거는 왜 안 되는 건데? 흔히들 얘기 한다.. 남자는 사귀는 시점부터 점점 내리막이고 여자는 사귀는 시점부터 점점 오르막이라고,,, 그 말은 바꿔서 말하면 여러군데서 들어오는 작업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업을 고르는 거 아닌가? 그래서 나도 계란을 여러군데 담아서 분산투자 하겠다는데 그것 가지고 왜 그래? 나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 항상 뭐 하는지 궁금하고, 나는 점심으로 이걸 먹었는데 점심으로 무슨 메뉴를 먹었을까 궁금하고, 잠은 잘 자는지, 아프지는 않은지 등등등.... 더 이상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거는 힘든 일인가? 아직도 7년전 그 사람이 나도 모르게 내 많은 부분을 아직도 차지하고 있는 것인가? 한때는 첫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그 사람........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