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랑이란걸.. 처음 가르쳐준 사람..
조아한다는 것과..사랑한다는 것의 차이를..일깨워준 사람..
헤어진다면.. 눈물없이 순순히 보내주던.. 날..
붙잡음과..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하는 사람..
이젠..내곁에 없지만..
..끝난 일이지만..
잊으려고 들수록.. 더욱 그리워지고..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가있길 바라며..
눈부신 햇살에 눈을 뜨지만..
변하지 않는 현실...
짧은 시간들이였지만..
함께 걸었던 거리.. 앉아서 얘기했던 자리들..
그길을..홀로걷고.. 그자리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걸..
차도에 뛰어들어 입원하면..
예전에도 그랬듯이..
나에게 찾아와 손이라도 잡아주겠지..
이런 바보같은 생각들에...
술과..눈물과.. 그리고 그리움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지만..
언젠가는..
부서지고..잃어버린 내 마음의 조각들을..
처음처럼 되돌릴수 있겠지...
조금은 흠이나고..조금은.. 빈자리들이 있겠지만..
그빈자리들은.. 한가닥의 기다림으로...
그리고 그리움으로..
.. 언젠가는..
..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