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이번 겨울 최고로 춥다던데...
아니나 다를까 진짜로 혹한이다.
좀 전에 버스 안에서,
젊은 친구가(추리닝 바지가 인상적^3^) 올라타서는...
카드를 찍는데...
"잔금이 부족합니다" (첨들어봤다. 이 소리ㅡ,.ㅡ;) 가 울린다.
멋쩍었는지, 아니면 의도적인지 다시 대보지만
고사이에 뭐 달라진게 있겠어...?
그리고 주머니를 뒤진다.. ><;
아니, 척 하는건가? 백원도 안나온다 ㅋ
그리고는 기사아저씨께 뭐라고 하고는 다음 정거장에서 내린다.
만약에 이게 의도적인거라면 성공한 거다...! (방금 탄 거리가 꽤 되었거든...)
만약에 이게 진짜라면... (버스요금 1050원이 없다니... 안타깝도다... 이 추운 날씨에...)
이래서 철판 깔 수 있는 사람이 나는 무척이나 부럽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