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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조회: 2118 , 2014-03-12 09:35
지구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살고 있는데
사람만 보고 살려면 뭔가 좀 아쉽다.
식물들은 좀 재미가 없다.
강아지들은 뭔가 사람에게 귀속되있는 물체같다.
그래서 길가다가 만나는 비둘기랑 고양이가 반갑다.
걔들은 내가 반갑지 않은가 보다.
애들아 내가 너희에게 다가가는건 반가워서 그래.
난 너희를 잘 잡아 먹지 않아
그러닌까 도망가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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