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848 , 2014-05-07 03:34 |
바로 꿈을 꿀때 라고들 한다...
가장 갖고 싶은 자동차를 드림카라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꿈이라 부르기도 한다...
과학의 발달로 이제 20년안에
그 꿈을 맘데로 조정할 수 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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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꿈을 꿨어
수면안정제를 먹고 깊게 오래잔날밤엔
어김없이 또 그녀의 꿈을 꾸게 된다..
평소 의심이 많아서 인지
꿈마저 상당히 진지하고 자세해서 꿈이라는걸 모르고
항상 속는다...
"달그닥~달그닥" 주방 싱크대의 설거지 소리에 잠이 깨진다
하지만 난 일부러 눈은 뜨지 않고 계속 자는척 소리에 더 집중한다
설거지 소리가 아니라 딸기나 방울토마토 같은 과일을 씻는것 같다... 잠시후 "윙~~~~~~~~~" 시끄러운 청소기 소리다..
그 소린' 이제 그만 일어 나시지~' 하는 그녀만의 표현과 같다...
이제 막 잠에서 깬척 연기를 하며 조심스래 눈을 떠본다...
'그녀다.....'
2년전 떠나간 그녀...
순간 의심해 본다...
'맞나? 맞아/??'
그동안 머리를 길러..헤어스타일이 바뀌었고
뭔가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지만...
의심할수 없는 절대적인 그녀다...
난 그녀를 보면 꿈속에서도 눈물부터 나는데...
그녀는 내 꿈속세선 미소부터 지어준다.......
어제 헤어진 사람처럼.........
그녀의 첫 대사는 언제나 똑같다...
"일어났어.??"
또 나의 첫 대사역시 항상 똑같다....
"돌아 온거야.?????"
이꿈을 200번쯤 꿨는데....
언제나 서로의 첫 대삿말은 항상 같앗다..
"일어났어?" "돌아 온거야.??"
이정도면
이제 눈치를 좀 차려야 하는데...
어김없이 속는다..
그녀는 컴퓨터 앞에 앉아..
딸기인지 방울토마토인지를 먹다말고
아직 침대에 누워있느 내곁으로와
밤세 입냄세가 조금 날껏같은 내입술에 살짝키스를 하고
내 가슴을 머리를 대고 바로 내옆에 같이 누워버린다.
여기까지가 항상 같은 패턴...
이 이후로는 보통의 연인들처럼
가벼운 스킨쉽을 하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진하게 야한 짓을 하기도하고.... 매번 다르다..
하지만 만질수 있고 향기 맡을수 있고
꼭 품에 안아 느낄수도 있다..
그녀가 정말 돌아 왓다...
꿈이라고 생각할수 없을 만큼 정말 실제와 똑같다...
그래서 매번 속는다....
너무도 기쁘게 아침을 맞고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내 침내에서 일어나 방 바닥에 발을 대면...
그때서야 정말 꿈에서 깨어난다...
꿈 속 침대에서 일어나면 잠에서 깨고...
내 머리와 몸은 베게와 침대에 움크려 누워잇는 현실이 보인다...
주위는 아직 어둡고 아침도 되기전의 세벽3시반의 시계를 보게되고
모든것이 다 꿈... '또 그 꿈을 꿨구나....
또 속아버리는 그 꿈을 꿨구나' 하고 느낀다....
한 200번쯤 꾼 꿈이여서
이젠 정말 많이 괜찮아 졌지만...
예전엔.. 이 꿈을 꾸게되면 너무 힘들었다...
겨우 이별의 상처가 아물어가는데..
또다시 그 상처가 벌어진것 처럼 많이 힘든 적도 잇엇다...
다시 잃어 버린....또같은 실수의 반복을 저지른것처럼
바보같고 후회스럽고 한심스럽기 까지도 햇다...
절망감에 싸여...잠을 이루지못해
다음날까지 망처버리는 날이 많앗다...
난 그녀에거 말하는것이 아니다....
어짜피 그녀는 오래전에 이미 떠낫고
다시는 절대로 내게 돌아 올 사람이 아니다..
난 내 자신에 안에 있는 그녀의 대한 환상에게 말한다...
'날 이제 그만 떠나... 다신 내게 돌아 오지마....'
또 나타나면...난 이젠 정말 영원히.. 꿈에서 않 깰꺼야!!!!!!!
Jo
14.05.07
너무 해요. |
Jo
14.05.07
픽션이라는데요.뭘. |
포도소보루
14.05.09
픽션이라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슬프네요 ㅠ 마음에서 안떨쳐져서 힘든시간 보낸게 지금도 가슴아픈 기억이에요..ㅠ |
동감
14.06.25
과연... 픽션일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