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시 반 즈음까지 느즈막히 늦잠을 잤다. 일주일간 고된 피로가 싹 가신 느낌이다. 감사하다.
2. 유토 블로그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나보다 두 살 위인 한 누나가 캐나다 정착생활을 처음부터 상세하게 써 놓은 블로그이다. 그 당당한 삶과 하고 싶은 것을 따라 고생을 이겨내는 삶... 그 안에서 보이는 솔직함들까지도 얼마나 좋던지... 상세하게 사진으로 또 글로 남겨두어서 참 좋았다. 여기 많이 머물것 같다. 이렇게 찾아내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3. 오늘 축구를 했는데 참 신났다. 골도 많이 넣었고... 내가 축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겸사겸사 토요일로 축구데이를 잡은 것 같다. 자기네들도 하고 싶었겠지만 ㅋㅋㅋ... 주차장에서 한 축구... 공기와 날씨도 좋았고... 재미있었고... 몸도 찌뿌둥 했는데 풀린 것 같아서 좋다. 감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