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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꽃
 제1부 사랑의 시작(:첫만남)   미정
조회: 948 , 2000-07-13 12:00
<<<난 오늘 나의 최대 사랑이야기를 공개일기장에 남기면서 나의 사랑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이 될수있길바란다.>>>
나: 바람이 몹시부는 3월이였다. 아직 차가운 바람이 나의 속살을 스쳐가는 때에 대학이란것을 졸업하구 첨으로 나의 직장 즉 일을 가지게 되었다.
대학다니면서 이것저것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회의 맛을 안 나는 사회생활이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름도 유명하지도 않고 그렇게 대기업도 아닌 조그만한 회사에서 난 나의 맡은 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차츰 회사에서 인정을 받으며 나의 위치를 세워갔다. 대학4년동안 미팅이나 여자친구조차 없던 나!! 이런 나의 생활에서 난 이 사회에 내가 설자리를 만들었나보다. 그러나 나의 생활에 뭔가가 부족함을 안 나는 회의감에 빠져가고 있을무렵~~나에게는 일생에서 중요한 일이 일어났다. 내나이 26에 이런 일이란 정말 엽기적인 일이 아닐수 없었다. 난 호기심으로 가득찬 나를 뭔가에 몰두함으로 나는 변해가고 있었다.

희선: 그렇게 나의 생활도 이상하게 헛돌고 있었다. 대학졸업후 사회에서 경력이라곤 이제 1년 나이 25에 난 실직당하고 하루하루를 멍하니 보내면서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가끔 피시방에 들러 채팅이나하구 이렇게 하루를 보내던 나! 난 학원을 다니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가끔 선배들의 일을 도와가면서 프리랜스(즉, 일있을때 일하고 나머지는 노는 백조)하면서 용돈을 벌고있었다.물론 부모님을 졸라 나도 사회에서 독립하고 싶다고 결혼자금 받아서 작은 아파트에서 혼자살고 있지만 힘들고 고달프도 자유로이 내 생활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나의 취미는 여행이지만 가끔은 채팅을 밤새워하는일이 많다. 솔직히 나의 외모보단 나의 말발에 넘어오는 남자들의 가녀란 모습에 난 조금씩 희열을 느끼면서 이것이 채팅이다라는 나의 채팅관을 세우고 있었다. 하루에 몇 십통이나되는 나의 메일들~~이렇게 나의 팬들은 나에게 뭔가를 바라면서 구애를 하는데..난 이런 재미가 좋았다.아직 나의 메일은 가득하다. 답장은 가끔이지만...후후^^;근데 나에게 이상하게 한 남자가 매일 같은 시간에 특이한 메일을 보내왔다. 다른 사람과도 다른...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데...분명 내가 채팅한 남자들중 한놈일꺼다.
하지만 난 그남자가 이상하게도 끌렸다. 조금은 무관심하고 조금은 서두러지 않는..난 그사람과 매일 밤마다 만났다.

나: 나의 엽기적인 일이란 가끔 친구랑 피시방에서 스타크하다 심심하면 채팅을 배웠다. 그런 채팅이 스타크보다 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난 많은 여자들을 공략하지는 않았다. 사실을 말하면 나이가 많아서인지 잘 끼워 주지않았다. 그래서 내가 들어가서 이야기를 가장많이한 사람을 난 찍었다. 그여자에게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사실 엄청난 여자들을 찝적였지만 이건 넘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갔다. 그래서 한우물만 파기로 했다.
그녀는 뭔가모르지만 나를 편한하게 대해줬다. 이야기 할때도 나의 회사생활에서 짜증나는 일이 많아도 그녀를 만나면 맘이 편해졌다. 물론 채팅하면서 호기심때문에 얼굴이 무지무지 궁금했지만 서두려면 놓칠까 싶어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하루에 조금씩 다가갔다. 그치만 난 무지 궁금한걸 나의 꿈속에서 풀어나갔다. 긴머리에 동그란 얼굴~~난 나의 상상에 맡겨 나의 이상형을 그려가면서 그녀를 생각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난 그녀를 향한 나의 그리움이 사랑으로 변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