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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시안블루
 독서-심야식당-버터 라이스   2015년
조회: 49 , 2015-09-19 17:21
어릴적 막 담은 뜨거운 밥 가운데를 파내고 버터 반숫가락을 묻은후 버터가 녹을때를 기다려 간장에 비벼 먹곤했다.

그 시절 누구나 공유했던 가난이 만들어낸 소박한 밥상이었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일본만화 <심야식당>을 보니 그걸 '버터 라이스'라고 부른단다.

집에 가면 어린 시절의 고소한 그 밥을 꼭 다시 먹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