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가랑이 밑을 지나지 않았다는 건 내 자부심이다. 기품있게 살자.
<엘리야의 제야>의 한 구절에서 위로받은 자가 저뿐 일까요?
이 곳은 그런 분들이 모이신 곳 맞죠?
3,000분의 1로 저를 소개하면 될듯합니다
고종석님의 신간이 나오면 무조건 사는 사람이 3,000명쯤 된다니까요
저는 고종석님의 글을 읽고 각성된다기 보다는 위로받는 편입니다
'이렇게 살아도 죄짓는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하지요
김규항씨 같은 분의 글을 읽으면 주눅이 들거든요
낯을 많이 가려서 오프모임에 참석할 일은 없겠지만 종종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