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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1981
 결국에는 21일에도 집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가...   강짱이좋다
조회: 855 , 2016-05-19 08:57

21일도 집에서 티비를 보면서 지내야 하는가?

정말이지 우울하다. 하필이면 그때 유석이가

못간다고 할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처음부터  단꿈에 젖어 있었으니까

달콤하고 아름다운 꿈에 빠졌으니까

말이다. 이렇게 아쉽고 씁쓸한 기분이

드는것은 무얼까? 정말이지 알수가

없다. 하지만 주일예배를 드리고 난뒤에

유석이랑 다시한번 이야기를 해봐야 할것

같다. 그리고 주집사님이랑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 말이다.  화요일 에는

장애인 취업 박람회를 또 한다고 한다.

그것도 2시부터 5시까지 말이다.

5시까지 어떻게 이력서나  넣고 앉았냐고 ...

지루해서 미칠것 같다. 지난 번 처럼

대충 몇군데나 이력서를 내고 올것이다.

내가뭐 엄마뜻대로 움직이는 로봇트

인줄 아나... 절대로 엄마 뜻대로 움직

이지 않을것이다. 미친년 잔소리를 하는

인간 이나 그걸 방패막이 삼아 또 옆에서

잔소리를 해대는 꼰대나 둘다  재수없고

짜증나기는 마찬가지다. 부모만 아니면

확 둘다 죽여버리고 싶다. 화장대에 화장품이

많은데 열받으면 확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자기 아프다는것을 미끼로 나를

굴복시키려고 지랄을 하는거 누가 모를줄

아나 ...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