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불안하다
어차피 불안하다는 감정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이기도 하지만
그냥 그런 마음이 든다
어제 교수님이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될까 연구해보라 하셨는데
그점은 도움이 되는것 같으면서도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
그냥 도움이 되는 말씀도 있지만
한가지 더 생각난게 내가 자발적 아싸인데 누군가 우리과에서
왕따를 주도하는 학생이 있다면 다 부셔버리고 조져버리겠다고 이야기한
교수님의 그 싸이코틱한 표정을 잊을수가 없다
내가 가해자도 아니고 그냥 혼자서 잘 지내겠다는 것인데
내가 가해자인마냥 죄책감을 들게하는 그 말투와 표정은...
곡성에 나오는 귀신보다 더 섬뜩했다^^
이 표현이야 그래
이표현을 하고 싶었다
기억이 안나서 ㅋㅋㅋ 아무튼 그냥 잘 지나가고 싶고
잘 해결되고 싶고 그런 마음뿐이다
시험이 이제 5일밖에 안남았는데 내가 마스터한 과목은...음
한과목?
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 ㅠㅠㅠ
집중해서 해야지 하면서도
딴생각이 든다
그래도 한과목이라도 보니 마음의 안정?이 된다 오늘 한번 더 보면
두번을 보게 된거니까
이것 말고도 할건 엄청나게 많지만 내가 조절하여 마음만 잘 컨트롤한다면
문제 없을것이다
아
오늘은 그냥 내가 좋아하는 치킨을 먹어도 공허하다
아깐 무지 좋았는데
누군가 내 옆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좀 그러니 쓸쓸한것 같기도...
그렇다고 지금 당장 누가 내 옆에 있으면 또 귀찮고
뭐 어쩌란건지 ㅋㅋㅋ...
밍숭맹숭하다
제목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겨우 붙인 제목
괜찮다고 말해주길 바랄뿐
행복해 지고싶다
다른사람이 나보다 더 행복해보이고
그저 마실나가는 할머니들이 나보다 더 행복해보인다
내가 아직 어려서일까?
누구든지 각각 자신만의 고민을 갖고 있는게 분명한것인데 말이다
아무튼 오늘 치킨을 맛있게 먹은건 좋았지만
후 공허함은 배를 채워도 여전하다
과자를 먹어도 빈곽을 보면 허전하고
또 다른걸 먹어야 할것같고
차라리 과자를 많이 사서 하나하나 모아둬서 사진을 찍는게 배부른것 같고
그렇다고 그걸 모아두는것도 유지시간은 짧다
내 뱃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ㅋㅋㅋㅋ
아무튼 보고싶은게 많고 한데 그렇다
뭔가 활기찬 일이 있었음 좋겠고
차라리 병원실습이나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컨퍼런스 빼고
그 과제는 너무 효과가 없는것 같다
다 베껴오기 식이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제출해야 한다는 생각만 들뿐이지
그렇다고 지금 체계가 바뀌는걸 바라지 않는다
왜냐하면 난 4학년이고 또 새로운 체제를 적응하기에 넘나 귀찮고 화나는것...^^
후
오늘 지역사회 문제집 법개정되서 새로샀는데
아까워 죽겠다 돈이
그렇지만 이번에 잘쳐야 해서 샀는데
그 값을 톡톡히 해야지
오늘 그래도 좋았던 점을
나열해 봐야지
너무 우울한 이야기 쓰기는 아쉬윈까
좋았던점
1.남자친구 옆에 누워서 소소한 이야기 한것
2.양념치킨 소스의 장인이 된것
3.오늘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원피스를 입은것
4.엄마랑 통화해서 짧게나마 즐겁게 이야기한것
5.청둥오리랑 톡하면서 서로 공감대가 잘맞춰진것
신기하다
안좋은일만 있을줄 알았는데
아 또
6. 오늘 조별수업 무사히 잘 마친것 (내담당 프린트, 또 내가 수정까지 하게된것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기분이랄까 ㅎㅎ)
생각하면 자꾸 적어질거 같은것
아무튼 오늘 정신 좀 더 꾸역꾸역이라도 보고
자야징...
남자친구는 언제올까?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