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박근혜 최순실 그미친년 때문에 짜증은 나지만
그래도 응답하라 1988이 있어서 위안이 된다.
나의 과거의 삶과도 연관이 있어서 더욱더 공감이 가는것 같고 말이다.
과거에 들었던 노래들과 동네들 그리고 유치원과 음식들이 있어서
나에게는 공감되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다.
그때 그 시절이 너무나 그럽고 돌아가고
싶다. 나이는 먹어가고 삶은 점점더 팍팍해
지고 그럴때 드는 생각이다. 수진이 한테서
카톡을 받았는데 원래는 청년부랑 3040 이랑
같이 셀모임도 합치려고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담임 목사님 께서 반대를 하시는 바람에
예배만 합치는 걸로 했다. 셀모임은 따로 하고
말이다. 청년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데 말이다.
청년부때는 수련회도 가고 봉사도 하고 나름대로
행복한 여름 그리고 겨울을 보내곤 했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유를 알수가 없어서 더욱더 속상하다는 거다.
감기는 감기대로 걸리고 청년부랑은 예배만 합친다고
하지 그래서 더욱더 속상하다는 거다.
반드시 청년부랑 우리랑 예배만 이라도
같이 드리고 했으면 좋겠다. 이산가족을
상봉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알수가
없다. 완전히 미스테리 같다는 거다.